살라 바 Sal agha는 메뚜기이다. 이 자세는 메뚜기가 땅에 있을 때의 모습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.
배를 마루에 대고 엎드려 얼굴을 아래로 향한다. 팔을 뒤로 쭉 뻗는다.
숨을 내쉬며, 머리, 가습, 다리를 최대한 높이 동시에 들어 올린다. 손과 늑골을 마루에 대서는 안 되고, 복부의 앞부분만을 바닥에 대고, 그 위에 체중을 싣는다.
엉덩이를 수축시키고, 넓적다리 근육을 쭉 뻗는다. 양 넓적다리, 무릎, 발목을 붙이고, 다리를 쭉 펴서 직선이 되게 한다.
손에 체중을 싣지 말고, 등 근육의 윗부분이 단련되도록 손을 뒤로 쭉 뻗는다. 양 넓적다리, 무릎, 발목을 붙이고, 다리를 쭉 펴서 직선이 되게 한다.
정상 호흡을 하면서, 최대한 오래 이 자세를 유지한다.
처음에는 가슴과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이 힘들다. 그러나 이것은 복부가 강해지면 극복이 된다.
이 자세는 소화를 도와주고, 위장 장애와 가스를 제거해 준다. 척추가 뒤로 쭉 펴지게 되어 탄성력이 생기게 되고, 천골과 허리 부분의 통증을 제거해 준다.
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랑들이 이 아사나를 규칙적으로 행함으로써, 입원 치료나 외과 치료를 받지 않고 큰 효과를 보았다. 방광과 전립선 역시 이 운동으로 아주 좋아지고,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. 이 자세의 변형은 등 하부의 통증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. 여기서는 무릎을 구부리고, 넓적다리를 서로 떨어지게 하는데, 이때 정강이는 마루와 수직이다. 그러고 나서, 숨을 내쉬며 넓적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무릎이 맞닿을 때까지 밀착시킨다. 정강이는 계속해서 수직을 유지한다.